중국 영화 시각효과에도 한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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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4-28

2016.04.28

영화 `미인어` 포스터

최근 입장료 수입 7000억원으로 중국 영화 역대 최고 흥행기록을 세운 `미인어`는 시각효과가 일품이다. 인어를 소재로 한 영화여서 물의 역동적 흐름을 비롯해 각종 특수효과가 돋보였다. 컴퓨터그래픽(CG) 처리로 흥행의 숨은 공로자 역할을 한 곳은 한국 기업 매크로그래프다. 매크로그래프는 2014년 개봉돼 역대 흥행 3위를 기록한 `몽키킹`에서도 CG 작업을 맡았다.

중국 영화·드라마 특수효과에 `한류` 바람이 분다. 중국 최대 흥행작에 한국 기업이 참여한데 이어 드라마 분야에서도 계약이 잇따랐다. 28일 관련 업계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 따르면 한국 CG, 시각특수효과(VFX) 기업 중국 영화·드라마 시장 진출이 활발하다.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거대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중국 영화 시장은 세계 2위 규모다. 매년 30% 이상 성장한다. 극장 수는 2010년 2000여개에서 지난해 7100여개로 3배 이상 늘었다. 그만큼 CG·VFX 시장 성장 잠재력도 높다.
한국 CG·CFX 기업은 중국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영역을 넓혔다. 지난 16~2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6회 베이징국제영화제`에서 한국 기업에 러브콜이 계속됐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마련한 한국공동관에 중국 영화·드라마 관계자 방문이 이어졌다.
올해 영화제에서 한국 CG·VFX기업이 중국 제작사와 체결한 계약금액은 380만달러로 지난해 99만달러에 비해 4배가량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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