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만든 CG기술로 VR시장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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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5-25

VR 영화·게임 장르 혼합.. 체험 콘텐츠 개발 진행중

2016.05.25

“앞으로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선 가상현실(VR) 콘텐츠 개발 등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때입니다.”

이인호 매크로그래프 대표는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문화콘텐츠 포럼에서 컴퓨터그래픽(CG) 전문업체들이 기술력을 이용해 VR산업 등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매크로그래프는 국내 흥행 1위 영화인 ‘명량’과 중국 내 관객 1억명을 돌파한 영화 ‘미인어’의 CG작업을 맡은 곳이다. 중국 흥행영화 상위 10편 중 3편의 CG를 작업했을 정도로 한국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업체다.이미 업계에 정평이 난 CG기술로 탄탄대로를 걷고 있지만 최근에는 신사업에 도전하고 있다. 이들이 겨냥하는 ‘새 먹거리’는 바로 VR다.

VR사업에 진출하려는 이유에 대해 이 대표는 “일반적 인식과 달리 CG는 노동집약적인 산업”이라며 “부가가치를 높이고 기술집약적인 사업으로 (체질을 바꿔) 큰 이익을 얻기 위해 고민한 결과”라고 설명했다.이 대표는 “(VR산업이) 당장 수익은 나지 않겠지만 지식재산권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단순히 VR 영화나 게임뿐 아니라 두 장르가 혼합된 형태의 체험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궁극적으로 우리가 만든 콘텐츠를 통해 직접 관객과 만날 수 있는 ‘VR 테마파크’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이 대표는 CG작업을 위해 개발한 소프트웨어 판매사업을 전개하는 등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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