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특수효과 전문기업 ‘매크로그래프’ 부산 온다

  • 0
  • 2016-11-04

부산시와 투자MOU 체결…젊은 일자리 200개 창출

2016.6.20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연합뉴스 자료]

국내 흥행대작 영화 ‘명량’과 ‘연평해전’ 등의 시각특수효과를 담당한 VFX(Visual FX) 전문기업 ‘매크로그래프’가 부산으로 본사를 옮긴다.

부산시는 21일 오후 5시 영화의전당에서 매크로그래프와 본사 부산이전 및 투자확충 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투자양해각서에는 매크로그래프는 부산으로 본사를 옮기고, 투자사업장을 신설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좋은 일자리 창출에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는다.

부산시도 매크로그래프의 원활한 투자와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약속한다.

매크로그래프는 대전시 유성구에 본사를, 서울 금천구에 주사업장을 두고 영화·영상, 비디오물, 방송프로그램 제작 등을 주 업무로 한다.

임직원은 180명이며 영화 컴퓨터그래픽(CG) 제작 분야 국내 선두기업이다.

매크로그래프는 올해 말 부산 해운대 우동 센텀지구에 투자를 시작할 예정이며, 중국시장 수주가 본격화하면 투자사업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부산 이전에 따른 신규고용은 2017년까지 100명, 2020년까지 2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매크로그래프는 역대 1위 흥행작인 ‘명량’과 ‘연평해전’ 등 다수의 영화 CG 제작과 후반작업을 수행했다.

시각특수효과(VFX) 기술은 이미 국내 수준을 넘어서 중국 영화시장의 수주 규모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내 개봉 1위에 오른 홍콩 저우싱츠(周星馳) 감독의 ‘미인어’ 제작에 참여했고, 중국 종전 70주년 기념작 ‘충칭대폭격’의 메인 시각특수효과(VFX)를 제작 중이다.

매크로그래프는 2013년 당시 중국 역대 흥행 2위를 기록한 저우싱츠 감독의 ‘서유기 모험의 시작’, 2014년 ‘더 몽키 킹’, ‘미인어’ 등 흥행작의 시각특수효과를 담당하면서 인지도를 높여 중국 진출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매크로그래프가 이전할 센텀지구에는 부산영상후반작업시설 위탁운영기관인 에이지웍스(AZ Works) 등이 있어 매크로그래프와 시너지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링크기사 >